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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코코 블로그입니다

싼 물건 vs 비싼물건 본문

VINTAGE STORY

싼 물건 vs 비싼물건

빈티지코코 2020. 9. 24. 21:15

 

안녕하세요

 

전국구 빈티지코코입니다.

행사 후유증으로 ~ 창고를 정리해야하지만

머리속부터 정리하자는 굳은 의지로 ㅎ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물론 다른글들을 많이 쓰지만... 뭐 ... ㅎㅎ 그렇다구요)

 

 

이번 장터를 통해 그리고 그동안의 연락들중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거기가면 싸나요?

어딜가야 싸게 살 수 있죠? 등등

 

 

싸고 좋은 상품을 구한다는건 굉장히 기쁜일입니다.

 

 

그럼 한번 현실적으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일단!! 싸고 좋은 상품을 구한다는건 무조건 좋은 일!!! ㅋㅋ

 

 

 

싸게 물건을 한다

라는것은

곧!!

 

집하장에 들어가 직접 상품을 선별하시거나

아니면 많은 초이스도매 매장이나 많은 매장들을 돌아다니며 ~

발품이 필요하겠습니다.

 

 

집하장에 들어가서 내가 원하는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건

 

하루에 많이 보시는분이 3톤정도 보시는 것 같은데

3톤에서 내가 저렴하게 샀다!!! 라고 하는 양은 어느정도 나올까요??

100장??? 50장???

제 생각엔 20~30장 내외일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나의 인건비?? 는 제외해보겠습니다.

 

 

3톤을 보았을때 내야 하는 미니멈 금액들이 요즘은 대부분 있지요

 

1톤당 미니멈을 10만원을 잡고

3톤이면 30만원이 되겠네요

 

만약 100장을 싸게 상품을 선별했다고 치면??

 

300,000원 나누기 100장 = 장당 3,000원

그렇다면 이걸 5만원씩 다 팔았을경우 500만원이 되겠네요 ~(이렇게 되면 다 부자가 되겠지만... 운수좋은날로 예를 들고ㅎㅎ)

 

그렇다면 상품 가격만 보았을때 순수익이 470만원이 됩니다.

 

 

 

 

비싸게 상품을 구입한다면

 

집하장 들어가서 3톤볼동안 동묘시장이나 비싼 가격에 상품을 매입했다!!

5만원에 판매할 수 있는 아이템을 500개도 구매가능합니다.

3만원씩 500개를 구매했다면

 

사입가 1,500만원

다 판매하면 2,500만원

 

순수익이 1,000만원이 됩니다.

 

 

이건 사실 가정일뿐이지 현실과는 다릅니다.

 

 

 

정말 현실적인 저의 경험을 토대로 한번 다시 계산해보겠습니다.

 

좋은 물건 나온다는 집하장에 들어가서

3톤이라는 물량을 보았을때

 

제가 소매로 팔 수 있는 제품, 그리고 도매로 팔 수 있는제품 그리고 수출로 보내는 제품등

총 틀어서 1톤당 40~60만원 정도 나옵니다.(운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균)

3톤 = 180만원 수익

미니멈 = 30만원

 

순수익 150만원

 

 

제가 일요일 하루 동묘에 나가서 상품 매입하게 되면??

이것저것 잡다한것까지 다 매입하면 하루 1,500만원정도까지도 가능할듯합니다.

다 판매한다면??? 1.5배 ~ 2배정도 됩니다.

 

다 판매시 2,250만원

순수익은 750만원이 됩니다.

 

 

 

저의 기준인데요

집하장 기준과 초이스 최대치로 잡았습니다.

 

 

 

일단 상품을 싸게 구입하면 위험부담은 많이 적어집니다.

반대로 상품을 비싸게 구입하면 위험부담은 많아 집니다.

 

 

어느방법이 좋다 나쁘다 할 수 없겠지만

대부분 싸다 비싸다의 기준은 금액인것 같습니다.

 

저는 다릅니다. 싸다 비싸다의 기준은 상품의 가치대비입니다.

 

 

어떠한 상품이 10만원이면 일단 비싸다가 먼저 나옵니다.

왜냐면 우리동네에서는 10만원 이상 사서 팔 수 있는 동네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이 틀을 깨기 위해서는 많은곳을 다녀보셔야 합니다.

동묘라는 시장 그리고 비싸게 판매하여 여태 잘 유지하고 계시는 분들은

이미 굶어 죽거나 시장이 없어졌어야 하는데... 오히려 잘 살아남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하는 일중 하나는 싸다 비싸를 논할 수 있는 상품의 가치를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 많은 곳을 돌아다닌다.

- 오프라인 매장을 돌아다녀보시는 것도

- 온라인 쇼핑몰들을 구경해보시는 것도

- 많은 장터에 다녀보시는 것도

- 그리고 카페든 같은 업종에 종사하시는 사장님들과의 모임도 ~

(가장 짧은 시간동안 간접경험 할 수 있음)

 

2. 도전을 해본다.

- 안해보고 비싸다 하기 없기~

- 해보고 안되면 잘 판매하시는분들한테 조언구하기

- 팔릴때까지 가격 고수해보기

- 정 안되면 손해도 봐보기

- 그리고 또다시 도전해보기

 

 

중고 상품은 가격이 천차만별이지요

각자 판매하는 방법이 다르고

가치가 다르기 때문이죠~

 

 

일단 저는 집하장 들어가셔서 까대기 하시는 사장님들은

상품의 가격만 보고 가치를 판단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노동비

그리고 먼지를 많이 먹고 힘을 많이 쓰기 때문에

나중에 보이지 않는 병원비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kg 3,000원 ~ kg 5,000원이 아니고

kg 25,000원 ~ 30,000원이 되는 겁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당연히 동묘나 제대로된 초이스매장에 가면

가격이 많이 높을 수 밖에 없겠지요?

 

그분들도 도매를 내는 사장님이라면(사기꾼들 제외)

팔 수 있는 가격에 주시는 겁니다.(그동안 도매하셨던 경험이 있을테니까 ~)

 

 

 

다시 정리하자면..

상품을 싸게 살수록 나의 인건비가 많이 들고

상품을 비싸게 살수록 나의 인건비가 줄어 듭니다.

 

 

상품을 싸게 살수록 위험부담은 적어지고

상품을 비싸게 살수록 위험부담은 커집니다.

 

현재 오프라인 및 온라인에 형성된 손님에 따라

위험부담을 크게 갖고 가느냐 적게 갖고 가느냐 인데요

손님은 많이 있습니다.

위험부담이 적은만큼 매출은 적을것이며

위험부담이 큼만큼 매출은 올라갈것입니다.

 

 

다만 그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위에 1번과 2번처럼 많은곳을 돌아다녀보시고 많은 도전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눈앞에 돈버는게 보이는데(사실 그렇다고 저도 잘하는거 아닙니다만...)

많이들 지나치시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전 싸게도 비싸게도 삽니다.

 

왜냐면 비싸게 사보니까 싸게사는 방법을 알게 되거든요(저만의 노하우에요 ㅎㅎ)

 

 

이말은 비싸게 사시라는 말이 아니라

싸게 사고 비싸게 사고의 가장 쉬운 저의 계산법이며,

더 큰 시장들이 많은데 너무 한쪽만 바라보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한글자 적습니다 ㅎ

 

 

도전하고 투자하지 않으면 그 다음 성과는 없어요

도전과 투자로 좋은 성과를 거두시어

다같이 잘되는 전국구 사장님들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기준점을 잡기는 애매하지만 ~

이렇게 잡았으니 이건 꼭 맞는 수치는 아닙니다.

요즘 단어들이 머리속에 많이 사라져서... 설명이 좀 부족할 수 있지만

많은 선배님들의 댓글로 추가 좋은 말씀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